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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의 일상이야기/건강이 최고다!

[닌텐도 스위치] 링 피트 어드벤처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도전기

저를 포함한 지구 상의 많은 사람들이 평생토록 달고 다니는 과제!

그것은 바로 '다이어트'일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과장하지 않고 지난 15년간의 삶에서 다이어트가 빠진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평생토록 따라다닐 것이라 믿어 의심치가 않네요... :(

 

다이어트란 것이 식단조절을 잘하고 작당한 운동까지 함께한다면 정말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인데 저는 이게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ㅠㅠ

특히, 요즘과 같이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의 전환으로 인해 이전보다 눈에 띌 정도로 운동량이 줄었고 이는 살이 찌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집에만 있다 보면 시켜 먹는 일이 증가하다 보니 살찌는 음식을 접하는 기회 또한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가능성은 한 없이 낮았지만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이어트의 진정한 무서움은 비만인 몸이 되는 것보다 비만인 몸을 갖게 되며 찾아오는 자존감과 자신감 등 내 안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까지고 이렇게 핑계, 한탄, 자기합리화만 할 수만은 없죠!

 

그래서 저는 이 육중한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을 시작으로 약해진 내 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시 키워보고자 집에서 운동을 하기로 다짐하였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하던 찰나  '링 피트 어드벤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이라 하면 헬스장에서 각종 기구들을 사용해 근육을 단련한다던지 러닝머신 또는 자전거를 타며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저는 '링피트 어드벤처'를 처음 보았을 때 '과연 운동이 될까?' 하며 의심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정보를 얻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서 사용자가 직접 겪어보고 알려주는 후기에 대해 살펴보았고 많은 사람들의 후기는 긍정적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링피트 어드벤처'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여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링 피트의 가격은 새 제품 기준으로 최저가를 살펴보니 약 8만 원 정도에 팔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중고 가격도 궁금해졌고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근처 동네에서 파는 중고품들의 가격을 살펴보니 평균적으로 6만 원에 거래되는 것 같았습니다. 새 거를 살까 중고를 살까 고민하던 저는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 싸고,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중고품을 구매하기로 하고 근처에 적당한 가격에 올리신 분이 계셔서 바로 찾아뵙고 업어 왔습니다. 

 

 

생각보다 박스의 크기가 크더군요. 안에 들은 구성품 때문인지 살짝 묵직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근데... 마치 악당으로 보이는 캐릭터의 대흉근이 탐나네요. 하하하....

아무튼 뒷면을 보니 '온몸으로 도전!!' 요 문구가 똭! 괜히 동기부여되는 것 같아요.

또, '세계를 달리자'라는 문구도 눈에 들어오던데 과연 어떤 세계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박스의 옆면에 쓰여 있는 '근육은 평생의 파트너'... 파트너 키우기 참 힘들다... :(

그리고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는 가장 먼저 게임 칩이 보이고 그 아래에 링콘과 레그 스트랩이 수납되어 있더라고요.

링콘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후기를 접했기 때문에 더 이상 의심할 필요 없음에도 저는 괜히 '혹시 몰라 내가 조이면 부서질지도?'라고 생각하며 안간힘을 주어 눌러봤지만 괜히 힘만 뺐습니다. ^^;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링콘의 손잡이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드럽고 땀을 잘 흡수하는 재질이라는 점이 운동을 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제게는 반가운 점이더군요.

 

 

게다가 각 손잡이 모두 탈부착이 가능하여 땀에 젖거나 냄새가 날 때는 세탁 후 다시 부착하여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나 좋더라고요. :) 찍찍이도 저가의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

 

이제 어느 정도 구경도 다 했으니 한 번 직접 해봐야겠죠?

얼마나 운동이 될지 아직까지는 정확히 감이 잡히지 않지만 여러 후기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그만큼 운동도 된다고 하니 기대해보려 합니다!

 

먼저 해보고 내일 1일 차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 용용이의 험난한(?) 링 피트 어드벤처 라이프를 기대해주세요!

 


< 다음 글 >

[닌텐도 스위치] 링 피트 - 1일차: 용용이의 험난했던 링 피트 어드벤처 입문기

 

[닌텐도 스위치] 링 피트 - 1일차: 용용이의 험난했던 링 피트 어드벤처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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