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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의 일상이야기/건강이 최고다!

[잠실 - 올림픽공원] 용용이의 올해 첫 눈 구경 나들이

<Prologue>

오늘 전국적으로 내린 눈 소식을 듣고 저는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

눈 내린다면?! 바로 눈구경 하러 나가는 거죠! ㅎㅎㅎ

 


안녕하세요.

()기있는 공(룡)이의 (이) 로운 생활의 용용이입니다~ :)

 

밖에 눈도 내리고 있으니 오늘은 집 근처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 눈 구경겸 산책하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코로나 관련 정보를 보니 사상 첫 확진자 1000명 돌파를 했더군요.

그래서 잠시 고민을 하였지만 그래도 오늘은 온도도 낮고 바람도 많이 분다기에 거리에 사람이 적을 것이라 예상하고 옷을 단단히 입은 후 집에서 나왔습니다.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올림픽공원 입구!

 

 

올림픽공원의 상징인 '평화의 문'이 저를 반깁니다.

오늘은 확실히 날씨와 상황 덕분인지 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라고 착각을 했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 걸으니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ㅇ_ㅇ;;

사람이 많으니 '절대! 조심하자!'라고 다짐한 후 천천히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몽촌토성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었습니다.

괜히 반대방향으로 걸으시는 분들이 많아 바람의 방향까지 계산해가며 어떻게든 조심하며 쭉 직진하였습니다.

 

 

뭔가 뻥 뚤린 것이 괜히 걷는 사람 기분 좋게 해 주더군요~ :)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잠실의 랜드마크 '사우론의 눈'도 한 컷 찍고 갑니다.

 

근데 진짜 바람이 너무 셉니다; 찬바람이 사늘하게 두 뺨을 사정없이 때리는 느낌입니다... ㅠㅠ

그래도 이 따위 바람은 운동하기로 한 제 다짐과 의지를 꺽기에는 턱없이 약할 뿐입니다! 우후훗!

 

계속 걷다보니 한 가족이 즐겁게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가족이 생기면 저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특히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에서요~

 

 

계속 앞만보고 걷다 보니 또 한 번 사우론의 눈이 눈에 들어와 바로 한컷!

그리고 이어서 평화의 문이 보이더군요~ 여기까지 몇 번 언덕을 오르락내리락했더니 제법 운동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까지만 하자하고 다시 평화의 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평화의 문에 도착하고 나니 약 50분 정도 걸은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비록 추웠지만 아주 기분 좋은 산책이었습니닷!

 

 

오늘도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을 만끽하며 집에 와서 차 한잔의 여유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얼었던 몸을 따뜻한 기운이 감싸주는 느낌이 너무나 좋아요~! d>_<b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저번에 이어 링 피트 어드벤처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2일 차로 돌아올게요~ :)

 


<링 피트 어드벤처와 함께하는 다이어트 1일 차>

[닌텐도 스위치] 링 피트 - 1일 차: 용용이의 험난했던 링 피트 어드벤처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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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의 전쟁을 선포한 용용이! 하지만 예상보다 높았던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안녕하세요! 용기 있는 공룡이의 이로운 생활의 용용이입니다~ :) '링 피트 어드벤처'와 함께한 다이어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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